오버클로커 Jeff Geerling은 라즈베리 파이 5를 놀라운 3.4GHz까지 오버클럭하는 성과를 거두었고, 이로써 새로운 성능 벤치마크를 세웠습니다. 이는 이전 기록이었던 Thomas Kaiser의 단일 코어 1037점, 멀티 코어 2137점을 넘어선 것입니다. Geerling의 오버클로킹 노력 결과, Geekbench 6에서 단일 코어 1121점, 멀티 코어 2219점의 인상적인 점수를 기록했습니다.
Geerling이 이 기록을 달성하는 과정은 순탄치만은 않았습니다. 초기에는 3.3GHz까지 도달했고, 이때 단일 코어 1092점, 멀티 코어 2163점을 기록했지만, 전압 제한으로 인해 3.0GHz를 넘기기 어려웠습니다. 하지만 새로운 펌웨어와 NUMA 에뮬레이션 패치 출시로 이 문제가 해결되면서 더 높은 클록 속도를 달성할 수 있었습니다. 3.3GHz의 안정성을 유지하기 위해 약 1.07V를 사용했지만, 3.4GHz에 도달하려면 펠티어 냉각 및 커스텀 Noctua 팬 등 추가적인 냉각 솔루션이 필요했습니다.
이 성공적인 오버클로킹에도 불구하고, Geerling은 일반 사용자들이 이와 유사한 수정을 시도하지 말 것을 경고했습니다. 라즈베리 파이 5가 3.4GHz에서 최대 20W까지 전력을 소모하기 때문에 일상적인 사용에는 부적합하기 때문입니다. 그의 성공은 특별히 유리한 실리콘 다이를 사용했기 때문인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실험은 라즈베리 파이 5의 잠재력을 보여주는 동시에, 소형 폼팩터 디바이스 오버클로킹의 과제와 한계를 강조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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