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 이스라엘은 전 직원 나탈리아 아프친(Natalia Avtsin)과 공급업체 야핌 치볼레프스키(Yafim Tsibolevsky)를 상대로 2023년 10월부터 2024년 11월 사이에 300만 신셰켈(약 84만 2천 달러)을 횡령한 혐의로 법적 조치를 취했습니다. 이 사기는 인텔의 조사로 인해 드러나기 전까지 감지되지 않았습니다.
아프친은 2024년 11월 해고될 때까지 인텔의 하드웨어 생산 부서에서 근무했으며, 거래 분류를 '부품'에서 '서비스'로 조작하여 검증 프로토콜을 우회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러한 변경으로 인해 치볼레프스키는 부품 결제에 필요한 엄격한 검사를 통과하지 않고도 송장을 제출할 수 있게 되어 횡령이 용이해졌습니다.
감지를 피하기 위해 치볼레프스키는 아프친의 거래 한도에 맞춰 2만 달러 이하의 송장을 발행했습니다. 인텔의 조사에서는 레바논 코간(Levanon Kogan)이라는 회사가 처리한 거래를 통해 제3자의 개입 가능성도 밝혀졌습니다. 이 회사는 등록되지 않은 기업에 구매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입니다. 이 계획은 약 30개의 위조 주문을 포함하며, 총 200만 신셰켈(약 56만 1천 달러)을 초과하는 금액이었습니다.
인텔은 하이파 지방법원에서 법적 조치를 취하며, 도난당한 자금과 사기 활동으로 발생한 이익의 반환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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