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게이트 프로젝트는 2025년 1월 트럼프 대통령이 발표한 미국의 AI 인프라 이니셔티브로, AI 데이터 센터 개발을 위해 최대 5천억 달러를 투자하고 10만 개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OpenAI, 소프트뱅크, 오라클, MGX 등 여러 기업의 지원을 받으며, 주로 텍사스에 위치한 10개의 데이터 센터와 다른 주에 추가 센터를 설계하고 있습니다.
텍사스 아빌린에 위치한 첫 번째 데이터 센터는 400,000개의 엔비디아 GB200 칩을 활용하며, 예상 비용은 400억 달러입니다. 각 GB200 AI 가속기의 가격은 60,000달러에서 70,000달러 사이이며, 네트워킹, 스토리지, 랙 및 냉각에 추가 비용이 발생합니다. 2026년 중반에 운영을 시작하면 이 시설은 1.2 기가와트의 전력 출력을 가지며, 이는 대형 원자력 발전소와 비교할 수 있습니다.
건설 자금은 부지 소유자인 크루소(Crusoe)와 블루 오울 캐피탈(Blue Owl Capital)로부터 150억 달러가 포함됩니다. 완공 후 오라클은 데이터 센터를 15년 동안 임대하며, OpenAI에 컴퓨팅 파워를 임대할 예정입니다. 이는 OpenAI가 마이크로소프트로부터의 의존도를 줄이는 중요한 단계가 될 것입니다.
이 프로젝트에는 아부다비 국부펀드로부터 70억 달러의 투자도 포함되어 있으며, OpenAI의 첫 번째 국제 스타게이트 데이터 센터가 아부다비에 설계될 예정입니다. 이 센터는 5 기가와트의 용량을 가질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150만 개 이상의 GB200 가속기에 해당합니다.
반면 유럽은 대형 데이터 센터 프로젝트에서 뒤처지고 있으며, NTT 데이터는 독일에 최대 500메가와트의 용량을 가진 시설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프랑크푸르트는 약 1 기가와트를 지원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데이터 센터를 설치 용량만으로 비교하는 것은 다양한 칩 세대의 효율성 차이로 인해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습니다. 데이터 센터의 전력 수요는 AI 붐에 힘입어 향후 몇 년 동안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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