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디스플레이(Japan Display Inc., JDI)가 2 비전 디스플레이(2VD)라는 혁신적인 터치 디스플레이 기술을 선보였습니다. 이 기술을 통해 단일 화면에 시청자의 위치에 따라 각기 다른 이미지를 표시할 수 있습니다. 이 혁신은 특히 자동차 분야에 유용한데, 중앙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를 두 개의 독립적인 화면으로 사용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를 통해 자동차 제조사들은 비용을 절감할 수 있으며, 디스플레이 기능을 유지하면서도 미니멀리스트 차량 인테리어 트렌드를 따를 수 있습니다.
2VD 기술은 오랫동안 개념화되어 왔지만, 품질 문제로 인해 상용화에 어려움을 겪어 왔습니다. JDI는 자사의 LTPS LCD 화면 기술과 첨단 광학을 결합하여 이러한 문제를 해결했다고 합니다. 이를 통해 자동차 사용에 적합한 고품질 디스플레이를 구현했습니다. JDI의 2VD의 특징 중 하나는 운전자와 승객의 서로 다른 터치 입력을 감지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이는 주행 중 네비게이션 등의 중요 기능이 우발적으로 변경되는 것을 방지하는 데 중요합니다.
2VD 화면의 기술 사양은 M4 iPad Pro 같은 고급 기기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자동차 애플리케이션에 적합한 수준으로 평가됩니다. JDI는 현재 이 듀얼 터치 기술을 2025년부터 제공할 수 있도록 다수의 글로벌 자동차 제조사와 협의 중입니다.
자동차 분야 외에도 공항에서 인접 게이트에 다른 정보를 표시하거나, 차선이나 위치에 따라 운전자에게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는 교통 안전 분야 등 다양한 산업에 2VD 기술이 활용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하지만 2VD 기술의 다양한 장점에도 불구하고, 자동차 제조사들은 하드웨어 성능 향상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있습니다. 2VD의 듀얼 기능은 더 많은 연산 능력을 요구할 수 있으며, 그렇지 않으면 운전자와 승객 모두에게 불편한 경험을 줄 수 있습니다.
* 이 글은
tomshardware.com의 기사를 요약한 것입니다. 전체 기사의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