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인텔이 Lunar Lake 아키텍처 발표에서 차세대 얇고 가벼운 CPU에서 하이퍼스레딩(SMT)을 제거하기로 한 결정을 발표한 반면, Phoronix의 새로운 벤치마크 결과에 따르면 AMD의 Zen 5 및 Zen 5c 아키텍처에서는 멀티스레딩이 여전히 상당한 성능 및 효율 향상을 제공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테스트는 4개의 Zen 5 코어와 8개의 Zen 5c 코어를 갖춘 AMD Ryzen AI 9 HX 370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Ubuntu 24.04에서 수행된 벤치마크 결과, SMT 활성화 시 57개 테스트에서 평균 18%의 성능 향상이 있었으며, toyBrot Fractal Generator 테스트에서는 최대 67%의 성능 향상을 보였습니다.
전력 소모는 SMT 활성화 여부에 따라 19.27W에서 19.63W로 2% 증가하는 데 그쳐 거의 변화가 없었고, 열 성능 또한 영향을 받지 않았습니다. 이는 AMD 아키텍처가 전력 및 열 부담 없이 멀티스레딩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반면 인텔은 Lunar Lake 아키텍처의 Lion Cove P코어에서 하이퍼스레딩을 제거하여 성능 효율을 높이고자 하지만, 이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있습니다. 기존 하이브리드 CPU 설계에서 인텔은 E코어가 충분히 활용될 때만 하이퍼스레딩을 활용했기 때문입니다.
Phoronix의 분석에 따르면 AMD 아키텍처가 인텔보다 멀티스레딩에서 더 큰 혜택을 받는 것으로 나타나, SMT의 성능 및 전력 효율 측면에서의 장점을 보여줍니다. AMD가 곧 출시할 Ryzen AI 300 시리즈 프로세서가 인텔의 Lunar Lake와 어떻게 경쟁할지 주목해볼 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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