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장 스타트업 세라바이트(Cerabyte)는 극한의 고문 테스트를 통해 자사의 아카이벌 유리 저장 매체의 내구성을 입증했습니다. 이 회사는 자사의 유리 저장 매체 조각을 100°C(212°F)의 소금물에 끓인 후 250°C(480°F)의 피자 오븐에서 구웠습니다. 놀랍게도, 이 테스트 후에도 매체는 손상되지 않았으며 데이터는 온전하게 유지되었습니다.
이 내구성 시연은 더블린에서 열린 최근 오픈 컴퓨트 프로젝트(Open Compute Project, OCP) 정상 회담에서 선보였으며, 소금물 끓이기 테스트는 며칠 동안 진행되었습니다. 특히, 끓이는 데 사용된 주전자는 24시간 후에 부식되기 시작하여 유리 저장 매체가 견딜 수 있는 극한의 조건을 강조했습니다.
2022년 독일에서 설립된 세라바이트는 5,000년의 수명을 주장하는 매체로 데이터 저장 방식을 혁신하고자 합니다. 이 매체는 이집트 상형 문자와 유사한 내구성을 자랑합니다. 테스트에 사용된 세라믹-온-유리 재료는 펨토초 레이저 기술을 통해 데이터를 저장하며, 두께가 50~100 원자에 불과한 세라믹 층에 나노 규모의 구멍을 생성합니다. 각 초박형 9cm 정사각형 유리 칩은 양면에서 최대 1GB의 데이터를 저장할 수 있으며, 레이저 펄스당 200만 비트의 속도로 기록됩니다.
세라바이트의 유리 저장 매체는 자연적으로 노화에 강해 최적의 조건에서 장기 저장에 적합합니다. 이 회사는 2030년까지 미디어 비용을 테라바이트당 1달러 이하로 줄이겠다는 야심찬 계획을 가지고 있으며, 향후 제품인 세라테이프(CeraTape)는 엑사바이트의 데이터를 저장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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