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의 CEO이자 공동 창립자인 젠슨 황이 10년 만에 첫 기본급 인상을 받았습니다. 그의 고정 급여는 100만 달러에서 150만 달러로 49% 상승했습니다. 이번 조정은 엔비디아의 시가총액이 2015년 1월 104억 7천만 달러에서 2024년 2월 2조 9,400억 달러로 급증하며 281배 증가한 것과 관련이 있습니다. 이러한 성장에도 불구하고 황의 급여는 올해까지 변동이 없었으며, 이는 회사 성과에 비해 보상에서의 큰 불균형을 드러냅니다.
급여 인상 외에도 황의 성과 기반 현금 보상도 50% 증가하여 100만 달러에 이르렀고, 그의 보상 패키지의 주식 부분은 3,880만 달러에 달했습니다. 이로 인해 그의 총 연간 보상은 약 4,990만 달러에 이릅니다. 이사회는 이번 인상이 다른 고위 경영진과의 내부 보상 형평성을 유지하기 위해 필요하다고 정당화하며, 이는 황의 10년 만의 첫 기본급 조정이라고 언급했습니다.
엔비디아에서의 황의 지분은 3.5%로, 회사의 급등하는 가치 덕분에 약 940억 달러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시가총액은 2022년 말 이후 9배 이상 증가했으며, 이는 엔비디아의 리더십과 AI 분야에서의 지배력에 대한 투자자들의 강한 신뢰를 반영합니다. 이러한 경영진 보상 증가 추세는 다른 기술 기업에서도 나타나고 있으며, 알파벳의 CEO 순다르 피차이는 보안 및 여행 관련 비현금 보상이 전년 대비 22% 증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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