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는 자사의 DLSS(딥 러닝 슈퍼 샘플링) 기술이 현재 769개 이상의 게임 및 애플리케이션에서 지원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경쟁사인 AMD와 Intel을 크게 앞서는 수치입니다. 최신 DLSS 4 버전은 멀티 프레임 생성(MFG)과 DLSS 변환기(DLSS Transformers)를 도입하여 이전 버전보다 더 발전된 업스케일링 알고리즘을 제공합니다. 이 기술은 2018년 RTX 20 시리즈 출시 이후 엔비디아 마케팅의 핵심 요소로 자리 잡았으며, 새로운 Blackwell RTX 50 시리즈 GPU의 성능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최근 출시된 게임인 Steel Seed와 RuneScape: Dragonwilds는 네이티브 DLSS 4 지원을 제공하며, 여러 다른 타이틀은 DLSS 3 프레임 생성 및 슈퍼 해상도와 함께 출시되었습니다. 엔비디아의 도구는 업계 표준으로 자리 잡았으며, 지원되는 게임의 수는 계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반면, AMD의 FSR과 Intel의 XeSS는 각각 356개와 161개의 게임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엔비디아의 수동 오버라이드 시스템은 고급 기능을 구형 게임에 통합할 수 있게 해주어 경쟁 우위를 제공합니다. AMD의 FSR 4는 이전 버전을 오버라이드할 수 있지만, 그 채택은 제한적입니다. 엔비디아의 앱은 특정 게임에 대한 오버라이드 스위치를 제공하여 개발자가 네이티브로 지원하지 않더라도 MFG와 같은 기능을 활성화할 수 있게 합니다. DLSS 4의 광범위한 채택과 그 방대한 기능 세트는 소비자 그래픽 카드 시장에서 엔비디아의 지배력을 강화하며, 개발자들이 FSR이나 XeSS와 같은 경쟁 기술을 지원하는 것을 주저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AMD의 최근 GPU 성공에도 불구하고, 게임 분야에서 엔비디아의 확립된 선두를 따라잡는 데에는 상당한 도전이 따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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