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법무부(DOJ)가 Nvidia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Nvidia가 AI 프로세서 시장에서의 지배적 지위를 남용했다는 혐의에 따른 것입니다. 이 조사는 Nvidia가 고객들에게 제품 번들 구매를 강요하거나 경쟁사에 대해 강압적인 조치를 취했는지 여부를 살펴볼 예정입니다.
보고에 따르면 DOJ는 Nvidia가 AMD나 Intel 같은 경쟁사의 AI 프로세서를 선택한 고객들에게 주문 지연 등의 불이익을 가했다는 주장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는 시장 경쟁을 저해하고 AI 프로세서 선택권을 제한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Nvidia는 이런 주장을 부인하며 GPU를 고객들에게 공정하게 공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DOJ는 AMD와 같은 Nvidia의 경쟁사들과 접촉하여 이 문제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고 있습니다. 또한 Nvidia가 클라우드 서비스 업체들에게 A100 또는 H100 GPU와 Mellanox 네트워킹 장비를 함께 구매하도록 압박했다는 혐의도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는 고객들의 구매 선택권을 제한하는 것일 수 있습니다.
현재 Nvidia는 AI 프로세서 시장의 약 80%를 차지하고 있어, 경쟁사와 규제 기관들 사이에서 시장 지배력 남용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번 조사를 통해 Nvidia의 행위가 불공정한 독점 행위에 해당하는지 여부가 판단될 것으로 보입니다.
Nvidia는 이에 대해 합법적인 범위 내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규제 당국과 협력하여 필요한 정보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조사는 프랑스 당국이 Nvidia의 CUDA 소프트웨어 스택에 대해 제기한 유사한 조사에 이어 진행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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