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이 데이터 센터 CPU와 파운드리 부문 부진으로 16억 달러 손실

전문: https://www.tomshardware.com/pc-components/cpus/intel-loses-dollar1...

원저자: Anton Shilov | 작성일: 2024-08-02 13:09
사이트 내 게시일: 2024-08-02 14:19
2024년 2분기 인텔의 재무 실적은 전년 동기 대비 1% 감소한 128억 달러의 매출과 함께 16억 달러의 큰 손실을 기록했는데, 이는 2023년 2분기 15억 달러의 이익과 크게 대조된다. 이에 따라 인텔은 2분기 인력을 15%, 약 2만 명 감축하고 자본 지출을 20% 줄이며 연구 개발 투자도 대폭 축소하는 구조조정 계획을 발표했다.

제품 사업부문의 매출은 전년 대비 4% 늘어난 85억 달러를 기록했지만, 인텔 파운드리 사업부는 차세대 기술의 높은 생산 비용으로 인해 28억 달러의 큰 손실을 기록했다. CEO 팻 겔싱어는 주요 제품 개발 성과에도 불구하고 이번 실적이 실망스러웠다고 언급하며, 효율성과 수익성 향상을 위한 과감한 조치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인텔의 주력 사업부인 클라이언트 컴퓨팅 그룹은 전년 대비 매출이 증가한 74억 달러를 기록했지만, 시장 회복이 예상보다 더딘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데이터 센터 및 AI 그룹의 매출은 30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고 영업이익도 0.3억 달러에 그쳤다.

5G 및 통신 분야의 NEX 제품 매출은 13억 달러였고, Mobileye 매출은 4.4억 달러로 전년 대비 증가했지만 여전히 전년 수준에는 미치지 못했다. 알테라의 실적은 크게 부진해 2500만 달러의 손실을 기록했다.

향후 인텔은 2024년 3분기 매출이 125억~135억 달러 사이가 될 것으로 전망하며, 총 이익률도 34.5%로 감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는 파운드리와 데이터 센터 부문의 지속적인 어려움과 함께 경쟁력 회복을 위한 전략적 조정이 필요함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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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 CP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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