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카르텔청: Vodafone이 1&1의 네트워크 확장을 방해한 혐의

전문: https://www.computerbase.de/news/internet/bundeskartellamt-vodafone...

원저자: Nicolas La Rocco | 작성일: 2025-04-11 15:05
사이트 내 게시일: 2025-04-11 16:32
연방카르텔청은 Vodafone이 독일의 네 번째 이동통신 사업자인 1&1에게 안테나 사이트 제공을 불법적으로 지연시켰다고 고발했습니다. 2021년 말 체결된 계약에 따라 1&1은 상당수의 안테나 위치를 활용할 수 있었으나, 계약 체결 이후 이들 사이트의 제공이 상당한 지연을 겪고 있습니다. 당초 계획은 2025년 말까지 이들 사이트를 운영하는 것이었으나, 이 기한은 이후 1년 연장되었습니다. 현재 1&1이 사용할 수 있는 사이트는 약속된 수의 일부에 불과하며, 이는 같은 지역에서 5G 배치를 진행 중인 Vodafone의 네트워크 확장 노력과 극명한 대조를 이룹니다.

연방카르텔청은 이러한 지연이 반독점법 위반으로 간주되며, 1&1의 시장 진입을 심각하게 저해하고 경쟁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보고 있습니다. 연방카르텔청의 Andreas Mundt 청장은 이러한 지연은 피할 수 있었으며, 당국이 미제공 사이트의 제공을 규제 수단을 통해 강제할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Vodafone의 타워 자회사인 Vantage Towers는 독일 내 약 20,000개의 안테나 사이트를 관리하고 있으며, 주로 Vodafone에 임대하고 있지만 다른 사업자에게도 임대하고 있습니다. 당국은 Vodafone이 지연을 완화하기 위해 자원을 재배치하거나 다른 사이트로 확장 노력을 전환하는 등의 다양한 옵션을 가졌다고 언급했습니다.

보고서는 Vodafone이 계약 이행의 지연으로 인해 새로운 경쟁자의 시장 진입을 늦추고 1&1의 이동 주파수 할당에 대한 입지를 약화시킴으로써 이익을 얻었을 가능성이 있다고 제안합니다. 경쟁 문제 해결을 위한 Vodafone과의 협상은 만족스러운 제안을 도출하지 못했으며, 이에 따라 연방카르텔청은 미제공 사이트의 제공을 3년 이내에 명령하고 추가 조치를 취할 것을 고려하고 있습니다. 최종 결정은 연중반에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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