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의 픽셀 9a가 4월 14일 독일에서 출시되며, 배터리 수명을 연장하기 위해 200회 충전 후 최대 배터리 전압을 감소시키는 '배터리 상태 최적화' 기능을 의무적으로 도입합니다. 이 기능은 사용자가 비활성화할 수 없는 소프트웨어 업데이트의 일환으로 제공됩니다.
최적화 과정은 배터리 전압을 점진적으로 감소시키며, 1,000회 충전 후 초기화되어 배터리 성능과 마모를 안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구글은 배터리의 남은 용량이 80% 이하로 떨어지거나 1,000회 충전 후에는 배터리를 교체할 것을 권장합니다. 또한, 픽셀 9a의 충전 속도는 수정된 배터리 용량에 따라 조정되어 충전 성능에 약간의 변화가 있을 수 있습니다.
픽셀 9a는 이 배터리 최적화 기능을 갖춘 최초의 구글 스마트폰으로, 자세한 내용은 확장 지원 문서에 설명되어 있습니다. 다른 구형 픽셀 모델들도 올해 말에 이 업데이트를 받을 예정이지만, 해당 기기에서는 사용자가 최적화를 활성화하거나 비활성화할 수 있는 옵션이 제공되며, 픽셀 9a에서는 항상 활성화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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