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8월 13일 공식 공개될 예정인 구글 픽셀 워치 3에 대한 내용이 유출된 마케팅 자료를 통해 확인되었습니다. 41mm와 45mm 두 가지 모델로 출시되며, 베젤이 줄어들어 디스플레이 영역이 더 넓어질 예정입니다. 41mm 모델은 픽셀 워치 2와 같은 크기를 유지하지만, 디스플레이 주변의 블랙 영역이 더 작아져 디스플레이 크기가 1.2인치에서 1.3인치로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45mm 모델은 1.5인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주목할 만한 주요 개선 사항은 Actua 디스플레이의 도입으로, 이는 픽셀 워치 2에 사용된 AMOLED 디스플레이보다 2배 밝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 새로운 디스플레이는 최대 2,000 cd/m²의 피크 밝기 수준까지 도달할 수 있어, 애플 워치 시리즈 9와 동일한 수준의 밝기를 제공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충전 속도 또한 개선되어 픽셀 워치 1 대비 20% 더 빨라질 예정이지만, 픽셀 워치 2와의 비교는 아닙니다. 무선 충전은 여전히 지원되지 않으며, 유선 충전 방식이 유지됩니다. 배터리 사용 시간은 항상 켜진 디스플레이 상태에서 24시간을 유지할 것으로 보이지만, 새로운 절전 모드를 통해 36시간까지 사용할 수 있게 될 것으로 전해집니다.
픽셀 워치 3에는 러닝 메트릭과 기능이 향상되어, 사용자들이 운동 중에 최적의 스프린트 시간과 같은 오디오 피드백을 받을 수 있게 될 것입니다. 또한 오프라인 Google 지도 기능과 Google Home 앱을 통한 Nest 카메라 실시간 스트리밍 기능이 지원될 예정입니다. 사용자는 워치에서 직접 픽셀 스마트폰의 카메라를 제어하여 사진과 동영상 모드를 전환할 수 있습니다.
이전 소문에서는 Ultra-Wideband(UWB) 지원이 언급되었지만, 이번 마케팅 자료에서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전반적으로 픽셀 워치 3는 디스플레이 기술, 충전 효율성, 피트니스 트래킹 기능 등에서 상당한 향상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며, 다른 스마트워치 시장과 경쟁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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