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는 2027년 하반기에 출시될 예정인 Rubin Ultra GPU의 모형을 공개했습니다. 이 제품은 NVL576 Kyber 랙과 인프라를 활용하여 GPU 서버의 성능을 크게 향상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각 랙은 최대 600kW의 전력을 소모할 수 있습니다. 이는 현재 블랙웰 B200 서버 랙의 최대 120kW 소비량에서 상당히 증가한 수치입니다.
Rubin Ultra 솔루션은 기존 모델에 비해 랙당 GPU 수를 네 배로 늘릴 수 있도록 설계되었습니다. Rubin Ultra GPU의 구체적인 사양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성능 목표에 따르면 NVL576 랙은 최대 15 EFLOPS의 FP4 추론 성능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2026년에 3.6 EFLOPS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되는 Rubin NVL144 랙에서의 큰 도약입니다.
각 Rubin Ultra 랙은 176개의 GPU와 2개의 Vera CPU를 수용할 수 있는 4개의 '포드'로 구성되어 있으며, 총 576개의 GPU를 장착할 수 있습니다. 이 구성은 전체 Rubin NVL144 랙보다 더 많은 계산 능력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또한 NVLink 유닛도 개선되어 각 유닛은 차세대 NVLink 연결 3개를 갖추게 되며, 이는 현재 모델의 2개 연결에서 업그레이드된 것입니다.
데이터 센터가 발전함에 따라 엔비디아는 향후 서버 랙이 메가와트 단위의 전력을 요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Kyber 인프라는 랙당 약 600kW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발전은 엔비디아가 GPU 기술과 인프라의 한계를 확장하려는 의지를 반영하며, 고성능 컴퓨팅의 새로운 시대를 여는 기반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 이 글은
tomshardware.com의 기사를 요약한 것입니다. 전체 기사의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