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 컨설턴트 앨런 세실의 최근 발견에 따르면, 슈퍼 닌텐도 콘솔(SNES)은 SPC700 오디오 프로세싱 유닛(APU)의 변화로 인해 나이가 들수록 더 빠르게 작동할 수 있다고 합니다. 원래 32,000Hz의 DSP 속도로 작동하도록 설계된 SPC700은 32,182Hz까지 작동하는 것으로 관찰되었으며, 이는 원래 주파수의 1% 미만인 최대 182Hz의 증가입니다. 이 현상은 APU의 주파수를 설정하는 세라믹 공진기의 노화에 기인하며, 이는 열과 환경 요인의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 주파수의 증가는 미미하지만, 스피드러너와 도구 지원 스피드런(Tool-Assisted Speedruns, TAS)을 사용하는 사람들에게는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높은 주파수로 인한 더 빠른 로딩 시간은 일반적인 게임 플레이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을 수 있지만, 스피드런에 필요한 정밀한 타이밍을 방해할 수 있습니다. 세실은 인간 플레이어는 차이를 느끼지 못할 수 있지만, TAS 플레이를 위한 정확성이 손상될 수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SNES 성능에 대한 노화의 전체 영향을 이해하기 위해 추가 데이터 수집이 진행 중이며, 이는 고전 게임의 보존 및 에뮬레이션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이 발견은 노화된 하드웨어가 성능에 미치는 영향을 이해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강조하며, 레트로 게임 및 에뮬레이션 관행에 대한 새로운 통찰력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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