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론 머스크가 OpenAI가 수익 지향 회사로 전환하는 것을 막기 위해 법적 절차를 시작했으며, 재판은 올해 12월에 시작될 예정이다. 머스크와 OpenAI는 금요일 제출된 법원 문서에서 신속한 절차에 동의했다고 밝혔으며, 배심원 또는 단독 판사가 사건을 심리할 것인지에 대한 결정은 아직 보류 중이다.
머스크는 OpenAI가 인류의 이익을 위해 인공지능 일반 지능(AGI)을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창립 사명을 위반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OpenAI는 이러한 주장을 일축하며 블로그 게시물에서 소송이 '터무니없다'고 밝히고, 재판을 통해 비영리 부문이 전환 후에도 그대로 유지되며 오히려 강해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들은 OpenAI가 수년간 수익 부문을 운영해왔기 때문에 큰 변화는 없을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머스크의 동기가 의심받고 있으며, 그의 소송이 주로 자신의 AI 수익 회사에 이익을 주기 위한 자기-serving적이라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다. 이 주장은 머스크가 OpenAI의 리더십에 있었던 2017년의 이메일에 의해 뒷받침되며, 그는 스타트업을 테슬라와 밀접하게 연결된 수익 지향 기업으로 전환하고 CEO로서 완전한 통제를 하겠다는 제안을 했다. 이 계획이 실행되지 못한 후, 머스크는 OpenAI를 떠났고 이후 OpenAI가 그 없이 발전하는 동안 '근거 없는 소송'을 제기하기 시작했다. 그는 이후 OpenAI의 개발 접근 방식과 구조를 모방한 스타트업 xAI를 설립했다.
OpenAI는 2019년부터 수익 한도를 설정한 구조(Capped-Profit structure)로 운영되고 있으며, 비영리 법인(OpenAI Inc.)이 사업 운영(OpenAI LP)을 감독하여 마이크로소프트와 같은 기업의 투자를 허용하면서도 그들의 수익을 제한하고 있다. OpenAI는 외부 자금을 더 유치하기 위해 델라웨어 공익 법인(PBC)으로 수익 한도를 설정한 부문을 설립할 계획이며, 이는 사업 운영을 소유자의 이익뿐만 아니라 공익 목표와 일치시키는 방향으로 나아가며 투자자에 대한 수익 한계를 없애는 것이다. 경쟁 AI 기업인 Anthropic과 머스크의 xAI도 이 구조를 활용하고 있다. 비영리 부문은 전환 후에도 남아있지만, 수익 지향 회사에서 소수 지분을 보유하게 된다.
머스크가 이러한 계획을 중단시키기 위해 임시 금지 명령을 요청했으나 법원은 그의 요청이 필요한 기준을 충족하지 못했다고 판단하여 실패했다. 그러나 정규 재판이 예상되고 있으며, 법원은 OpenAI의 계획에 대한 잠재적인 우려를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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