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는 기존 전망보다 빨리 2024년 3분기에 GDDR7 메모리 양산을 시작할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AI 분야를 중심으로 한 고성능 그래픽 메모리에 대한 고객들의 증가하는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것입니다. GDDR7 메모리는 최대 32Gbps의 속도를 지원하여 현재 GDDR6보다 60% 빠른 성능을 제공하며, 384비트 버스를 통해 최대 1.5TB/s의 대역폭을 달성할 수 있습니다. 40Gbps 칩도 향후 선보일 것으로 예상되지만, 당장은 출시되지 않을 전망입니다. 현재 알려진 바로는 GeForce RTX 50 시리즈만이 GDDR7을 사용할 것으로 보이며, 초기 모델에서 28Gbps 속도를 지원할 것으로 보입니다.
GDDR7 메모리는 속도 향상 외에도 50% 이상의 전력 효율성 개선과 열 성능 향상이 이루어졌습니다. 방열판 기판의 층수가 4층에서 6층으로 늘어나 열 저항이 74% 감소했습니다. 크기는 기존 GDDR6와 동일하여 호환성을 유지합니다. 이번 발표를 통해 SK하이닉스는 고성능 컴퓨팅 및 게임 분야의 수요에 대응하는 그래픽 메모리 시장을 선도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 이 글은
videocardz.com의 기사를 요약한 것입니다. 전체 기사의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