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파운드리는 심각한 도전에 직면해 있으며, 이로 인해 한국과 미국의 공장 확장 계획이 중단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기존의 팹(fab)이 충분히 활용되지 않고 있어 새로운 건설이 불가능해 보입니다. 특히 최근 출시된 삼성 갤럭시 S25가 삼성의 자체 시스템 온 칩(SoC)이나 RAM을 사용하지 않고 퀄컴과 마이크론에 의존하고 있어 회사의 경쟁력이 약화된 상황입니다.
현재의 초점은 재정적 손실을 최소화하는 것이며, 이는 현재 공장의 활용도를 높이고 확장 프로젝트를 재평가하는 것을 포함할 수 있습니다. 만약 검토 결과 가까운 미래에 개선이 불가능하다고 판단되면, 건설 프로젝트는 지연되거나 완전히 중단될 수 있습니다. 미국 테일러 공장은 이미 지연을 겪고 있으며, 내년까지 진전을 보지 못할 것이라는 보도가 있습니다. 또한, 평택 복합단지에서의 투자도 낮은 공장 활용도와 고급 칩 생산의 저조한 수율로 인해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러한 문제는 새로운 것이 아니며, 삼성의 생산 및 판매 문제에 대한 유사한 우려가 6개월 전에도 제기된 바 있습니다. 파운드리는 지난 분기에 14억 달러의 손실을 보고했으며, 시장 점유율은 8.2%에 불과해 TSMC에 비해 크게 뒤처져 있습니다. 삼성과 인텔 모두 TSMC가 여전히 시장을 지배하고 있는 고급 부문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새로운 공장에 대한 대규모 투자가 예상한 수익을 내지 못하고 있으며, 인텔의 플래그십 공장인 오하이오 공장도 2031년으로 연기되었습니다.
반면 TSMC는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으며, 생산 라인을 빠르게 확장하고 있어 이들 기업 간의 시장 역학과 운영 효율성에서 뚜렷한 차이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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