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에 시작된 구글의 프로젝트 그린 라이트는 교차로에서의 정차와 출발 반복(stop-and-go) 문제를 해결하고 배출가스를 낮추기 위한 시범 프로젝트입니다. 현재 전 세계 70개 이상의 교차로에서 운영 중이며, 초기 데이터에 따르면 최대 30%의 정차 감소 효과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구글이 개발한 AI 모델을 활용하여, 구글 맵스를 통해 수집된 교통 데이터를 분석합니다. 이 모델은 도시에 신호등 타이밍 최적화 권장 사항을 제공하여 정차 단계와 배출가스를 줄일 수 있습니다. 이러한 조정은 대부분 초록불과 빨간불의 지속 시간 변경 또는 인접 교차로 간 신호 조정 등 소규모 변경으로 이루어집니다.
중요한 점은 기존 인프라는 그대로 유지되므로, 도시 계획자들이 자체 제어 시스템에 빠르게 이러한 권장 사항을 적용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구글은 이 데이터와 인사이트를 도시에 무료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프로젝트 시작 이래 리우데자네이루, 시애틀, 벵갈루루, 보스턴 등 주요 대도시를 포함한 더 많은 도시들이 이 권장 사항을 채택했습니다. 독일의 함부르크 시 또한 구글의 인사이트를 활용하고 있습니다. 구글은 도시를 위한 대시보드를 제공하여 분석 결과와 권장 사항을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하고 있습니다.
현재 프로젝트 그린 라이트는 70개 이상의 교차로에서 운영되고 있으며, 월간 3천만 대 이상의 차량 운행에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연료 소모와 배출가스 감소를 목표로 하는데, 부드러운 교통 흐름과 비교해 정차-출발 반복 구간에서 배출가스가 최대 29배 높을 수 있습니다. 구글은 이 프로젝트를 통해 배출가스를 최대 10% 줄이고 교차로 정차를 30% 감축할 수 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향후 수년 내 수백 개 도시, 수만 개 교차로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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