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보도에 따르면 엔비디아의 RTX 50 시리즈 노트북 GPU가 데스크탑 모델과 동일한 ROP(렌더 출력 유닛) 결함 문제를 겪고 있을 수 있다고 전해졌습니다. Heise Online은 엔비디아가 노트북 제조업체에 이러한 GPU가 장착된 결함 있는 노트북 기기를 소비자에게 전달하기 전에 식별하고 수정할 것을 요청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그러나 엔비디아는 이러한 주장을 부인하며 노트북 GPU는 ROP 결함 문제의 영향을 받지 않았다고 주장했습니다. 엔비디아는 "맞습니다, 추가적인 문제는 없습니다."라고 밝혔습니다.
원래 보고서에 따르면 일부 제조업체는 첫 번째 배치의 노트북에서 발생할 수 있는 결함을 해결하기 위해 초과 근무를 하고 있다고 합니다. 엔비디아의 반응은 이 문제가 실제로 존재했는지 아니면 보고서 이전에 해결되었는지에 대한 모호함을 남깁니다. Heise Online은 몇 개의 GPU가 영향을 받았는지 또는 RTX 50 시리즈 내 특정 모델에 한정되었는지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를 제공하지 않았기 때문에 문제의 범위는 불확실합니다.
보고서가 정확하다면, 노트북 기기 중 소수만이 영향을 받았던 것으로 보이며, 이는 데스크탑 GPU의 상황과 유사합니다. 한 제조업체는 초기 배치에서만 수정이 필요하다고 언급했지만, 이후 배치도 영향을 받았는지에 대해서는 확인하지 않았습니다. 만약 엔비디아의 주장이 사실이라면, 이는 회사가 최신 RTX 50 시리즈 GPU에서 ROP 결함 문제를 성공적으로 해결했음을 시사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RTX 50 시리즈 노트북 GPU는 여전히 공급망 문제에 직면해 있으며, 이는 데스크탑 버전과 유사한 상황입니다. 이로 인해 고급 장치의 출시가 지연되었으며, 출시 일정이 1월에서 3월로 연기되었습니다. 중급 및 저가형 장치는 이제 4월에 출시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ROP 결함 문제는 RTX 5090에서 처음 발생했으며, 결함이 있는 모델은 광고된 것보다 ROP 수가 적은 것으로 보고되었습니다. 엔비디아는 이후 이 결함이 RTX 5070 Ti 및 RTX 5080 모델에도 영향을 미쳤다고 확인했습니다. ROP 결함은 GPU 성능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제3자 테스트에 따르면 RTX 5080은 이 결함으로 인해 특히 높은 해상도에서 최대 11%의 성능 손실을 겪을 수 있습니다. RTX 5090도 TimeSpy와 같은 벤치마크에서 유사한 성능 저하를 겪는 것으로 보고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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