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바바가 AI 및 고성능 컴퓨팅(HPC) 작업을 위해 특별히 설계된 최신 CPU인 XuanTie C930을 공개했습니다. 이는 알리바바의 첫 서버급 프로세서로, 베이징에서 열린 다모 아카데미의 컨퍼런스에서 발표되었습니다. 코어 수, 클럭 속도 및 캐시 크기에 대한 세부 사항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일부 중국 소식통은 SPECint2006 벤치마크에서 GHz당 15점의 성능을 주장하고 있으나, 이 수치는 공식적으로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알리바바의 CPU 성능에 대한 평판은 주목할 만하며, 특히 지난해 클라우드 서버를 위한 가장 빠른 Arm 기반 CPU로 인정받은 Yitian 710의 성공 이후 더욱 두드러집니다. Yitian 710은 인텔의 Xeon Platinum 8488C보다 효율성 벤치마크에서 우수한 성능을 보였습니다. 이러한 배경은 C930이 기대를 초과할 가능성을 시사하지만, 구체적인 성능 지표는 아직 기다려야 합니다.
C930 외에도 다모 아카데미는 AI 가속, 자동차 응용 프로그램 및 고속 연결을 목표로 하는 추가 RISC-V 칩인 C908X, R908A 및 XL200에 대한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이 발표는 알리바바가 향후 3년 동안 AI 및 클라우드 인프라에 3,800억 위안(520억 달러)을 투자할 것이라는 중요한 투자와 함께 이루어졌습니다.
2019년 RISC-V 시장에 진입한 이후, 알리바바는 고성능 RISC-V 프로세서의 30% 이상을 기여하며 이 아키텍처의 발전에 대한 의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RISC-V의 채택은 미국의 수출 법률로 인해 기존 명령어 집합 아키텍처(ISA)에 대한 접근이 제한된 중국 기업들에게 매우 중요합니다. RISC-V는 오픈 소스 아키텍처로, 미국의 무역 개입으로부터 보호받아 알리바바와 다른 중국 기술 기업들이 이 분야에서 혁신을 지속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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