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8일 밤부터 29일 사이에 불법 침입자들이 프랑스 내 여러 통신사의 광섬유 네트워크를 파손하여 전화 및 인터넷 서비스 장애가 발생했습니다. 영향을 받은 지역은 부쉬 뒤 론, 오드, 와즈, 에로, 뫼즈, 드롬 등이었으며, 마른과 보클뤼즈에서도 추가 피해가 보고되었습니다. 하지만 파리와 진행 중인 올림픽 경기는 이 범죄로 인한 피해를 받지 않았습니다.
통신사 SFR에 따르면, 이번 파괴 행위는 주로 장거리 네트워크에 영향을 미쳤는데, 이 네트워크는 회선이 끊길 경우 자동으로 우회 경로를 이용하도록 설계되어 있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약 10,000명의 유선 고객이 영향을 받았습니다. 가해자들은 도끼나 앵글 그라인더 같은 공구를 사용하여 광케이블의 큰 부분을 절단했으며, 남부 프랑스와 룩셈부르크, 파리 근처의 전기 캐비닛 및 케이블 설비에서 파괴 행위가 발생했습니다.
디지털 담당 차관 Marina Ferrari는 이런 행위를 비겁하고 무책임하다고 비난하며, 서비스 복구에 힘쓴 수리팀들에게 감사를 표했습니다. 기사 작성 시점까지 아직 이번 파괴 행위의 책임 주체는 밝혀지지 않았으나, 이는 올림픽 직전 철도 서비스 방해를 위한 고의적 화재 등, 프랑스에서 최근 발생한 대규모 파괴 행위의 일환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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