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은 지난 2월 초부터 보고되기 시작한 13세대 및 14세대 '랩터레이크' 프로세서의 안정성 문제에 직면했습니다. 인텔은 이 문제의 근본 원인을 파악하고 마이크로코드 패치를 통해 이를 해결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이로 인한 인텔의 명성 손상은 상당한 수준이어서, 13세대 프로세서의 반품률이 이전 세대보다 4배 더 높고 14세대 칩의 반품률도 12세대 앨더레이크 대비 3배 더 높은 것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문제의 시발점은 2022년 12월으로, 당시 CPU 크래시 사례가 산발적으로 보고되다가 2023년 내내 악화되었습니다. 올해 7월 22일, 인텔은 근본 원인을 찾았고 8월 중순까지 마이크로코드 업데이트를 제공할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그 이전에 Alderon Games는 인텔이 결함 있는 CPU를 판매하고 있다고 공개적으로 비판했는데, 이는 게이밍 시스템과 서버에 광범위한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인텔은 6월 14일 기준 조사가 진행 중이라고 추가 설명했습니다.
이에 대응해 인텔은 메인보드 제조사들에게 BIOS 설정 조정을 통한 안정성 개선 방안을 제시했습니다. 에이수스가 첫 BIOS 패치를 제공했지만, 특히 언리얼 엔진 5를 사용하는 일부 게임에서 문제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Core i9-13900K와 Core i7-13700K 사용자들은 비디오 메모리 부족 오류로 인한 크래시를 보고했는데, 이는 일반 사용자뿐 아니라 전문가 사용자에게도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인텔은 파트너사들과 협력하여 보고된 문제들을 분석하고 해결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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