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건 스탠리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엔비디아와 그 파트너사들이 차세대 블랙웰 GPU가 탑재된 AI 서버 캐비닛을 200만 달러에서 300만 달러 사이에 판매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두 가지 참조 모델이 소개되었는데, NVL36은 36개의 B200 GPU를 포함하고 약 200만 달러에 책정되며, NVL72는 72개의 B200 GPU를 탑재하고 300만 달러 선에서 출시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러한 서버 캐비닛은 엔비디아와 Foxconn, Quanta, Wistron 등의 기존 파트너는 물론, Asus와 같은 새로운 업체들을 통해서도 구매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보고서는 TSMC가 첨단 4나노미터급 공정과 CoWoS 기술로 충분한 B100 및 B200 GPU를 생산할 수 있다면 블랙웰 기반 시스템 공급이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엔비디아는 내년에 60,000대에서 70,000대의 B200 서버 캐비닛을 출하할 계획으로, 이를 통해 2,100억 달러 이상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예측됩니다. 이는 AWS, 마이크로소프트 등 주요 기업들이 이러한 시스템에 대한 투자를 크게 늘릴 것임을 시사합니다. 한편 Sequoia Capital의 David Cahn 파트너는 AI 산업이 시스템 및 데이터센터 비용을 충당하기 위해서는 약 6,000억 달러가 필요할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AI 서버 수요가 사상 최고 수준이며 앞으로도 계속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AI 서버 제조업체와 GPU 개발업체 모두에게 이익이 될 것입니다. 경쟁이 심화되고 있지만, 엔비디아 GPU는 학습 및 추론 워크로드의 표준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보여 엔비디아의 시장 지위를 더욱 공고히 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한 보고서는 AWS, Dell, 구글, Meta, 마이크로소프트 등 주요 IT 기업들이 블랙웰 GPU를 채택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엔비디아는 TSMC에 대한 주문량을 약 25% 늘리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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