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국립대학(NUS) 연구진은 무선 주파수(RF) 신호에서 에너지를 포집하는 새로운 에너지 하베스팅 모듈을 개발했습니다. 이 기술은 RF 신호를 저전력 기기에 적합한 직류 전압으로 변환할 수 있어, 배터리 의존도를 낮출 수 있습니다. 특히 외딴 지역이나 배터리 교체가 어려운 환경에서 유용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 연구는 일본 토호쿠대학과 이탈리아 메시나대학과 협력하여 진행되었습니다. 연구팀은 스핀 정류기를 최적화하여 낮은 RF 전력 수준에서도 작동하도록 했으며, -20dBm 이하의 RF 전력으로도 LED와 센서를 구동할 수 있음을 입증했습니다.
그러나 기존 쇼트키 다이오드 기반 정류기의 한계로 인해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연구팀은 나노스케일 스핀 정류기(SR)를 개발하여 -62dBm에서 -20dBm 사이의 주변 RF 에너지를 효과적으로 수확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또한 온칩 안테나 통합을 통해 효율을 높이는 방안도 연구 중입니다.
이 기술이 성공적으로 구현되면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새로운 기기와 애플리케이션 개발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특히 배터리 의존도 감소를 통해 환경 친화적이고 지속 가능한 센서 및 저전력 컴퓨팅 기기 개발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 이 글은
tomshardware.com의 기사를 요약한 것입니다. 전체 기사의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