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대만산 반도체에 대해 25%에서 100%까지의 관세를 부과할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이는 기업들이 생산을 미국으로 이전하도록 유도하기 위한 조치로, 대만과 특히 주요 반도체 제조업체인 TSMC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려는 목적이 있습니다. 그러나 반도체 제조 공장(팹)의 건설은 일반적으로 3년에서 4년이 걸리는 긴 과정이기 때문에 이러한 관세의 영향은 즉각적이지 않을 수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하원 공화당 회의에서 이러한 관세가 기업들이 높은 세금을 피하기 위해 국내 생산 시설에 투자하도록 강제할 것이라고 언급하며, TSMC에 의존하는 애플, AMD, 브로드컴, 엔비디아, 퀄컴과 같은 주요 미국 기술 기업들을 비판했습니다. 그는 CHIPS 법안과 같은 정부 보조금이 불필요하며, 기업들이 팹 건설을 위해 자원을 활용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국내 생산을 촉진하려는 노력에도 불구하고, 첨단 팹을 건설하는 데는 수백억 달러의 비용이 들고 수년이 걸릴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TSMC가 오늘 미국에서 2nm 이하의 팹을 건설하기 시작한다면, 2028-2029년까지 가동되지 않을 것입니다. 관세의 즉각적인 효과는 미국 내 PC, 서버, 스마트폰 가격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으며, 과거 그래픽 카드와 마더보드에 대한 면세와 유사한 면세가 도입되지 않는 한 경제에 해를 끼칠 수 있습니다.
제안된 관세는 미국 무역 정책의 중대한 변화를 나타내며, 외국 제조에서 국내 생산 우선으로의 전환을 강조합니다. 그러나 이 전략의 효과는 불확실하며, 미국에서 생산된 반도체가 대만에서 제조된 반도체보다 일반적으로 더 비쌀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야 합니다. 현재 TSMC는 미국에 작은 팹 하나만 운영하고 있으며, 두 개의 추가 모듈을 건설 중이지만, 이러한 상황을 고려하여 계획을 재조정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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