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과학자들이 세계 최소 최경량 태양광 드론 'CoulombFly'를 개발했다. CoulombFly는 무게 4.21g, 날개 스팬 200mm의 드론으로, 주간에는 계속해서 비행할 수 있어 태양 전지 구동 항공기의 발전을 이뤘다. 이전 최소 태양광 드론에 비해 CoulombFly는 약 10배 작고 600배 가볍다.
CoulombFly의 핵심 혁신은 전자기 모터 대신 정전기 모터 기술을 채택한 것이다. 무게 1.52g의 이 정전기 모터는 추력 대비 효율이 200~300%에 달해 소형 무인기(MAV)에 적합하다. 이 기술을 통해 기존 모터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었다.
드론 모터는 탄소 섬유와 알루미늄 호일 등 경량 소재로 만들어졌고, 200mm 프로펠러를 구동한다. 60x40mm 크기의 태양 전지는 고출력 박막 갈륨비소 기술을 사용해 무게가 0.5g 미만이다. 자연 햇빛 아래에서 1초 내 이륙이 가능하다.
현 모델은 추가 1.6g의 탑재물을 지원하며, 일몰 후 비행 시간을 늘릴 수 있는 충전지 탑재도 가능하다. 연구진은 모터, 프로펠러, 회로 부분에서 더 최적화할 여지가 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모기 크기(폭 8mm, 무게 9mg)의 초소형 드론 시제품도 개발 중이나, 현재는 자체 동력으로 비행할 수 없다. 하지만 마이크로 회로 기술 발전으로 향후 이 기능을 구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이 글은
tomshardware.com의 기사를 요약한 것입니다. 전체 기사의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